"손태영 없으면 심심해"…권상우, 각별한 아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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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손태영 향한 애정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일주일 혼자 있었는데 심심해"
"다 '혼밥'하는 사진뿐"
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배우 권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권상우는 영화 '두번할까요'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 청취자는 권상우에게 그의 가족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권상우는 "손태영 씨가 일 때문에 일주일 정도 해외에 나가 있었다. 지금 한국에 들어오는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일주일 동안 혼자 있었는데 아내가 없으니 심심했다. 아내가 없다고 해서 나 혼자 즐기는 시간도 딱히 없다"며 "배우들과 감독님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뭘 하고 있는지를 올리는데 내가 올린 사진은 다 집에서 '혼밥'하고 있는 사진이더라"고 말하며 남다른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두번할까요'는 이혼식을 하고 헤어진 부부 선영(이정현)과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그린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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