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경사' 티몬, 하루 거래액 역대 최대…체류 시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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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개편·보상 체계 확대로 재구매율 ↑티몬은 지난 1일 진행한 '퍼스트데이'에서 창사 이래 최대 하루 거래액 408억원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티몬은 매주 월요일 티몬데이, 매월 1일 퍼스트데이 등 정기적 타임커머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0일과 1일에는 '퍼스트데이·티몬데이'를 묶어 총 48시간 동안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했다.행사 이틀째인 1일 거래액은 408억원으로, 분당 최대 매출은 2억1000만원이었으며 분당 최대 판매수량은 2941개다. 지난 5월1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퍼스트데이' 행사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타임커머스 효과로 소비자 체류 시간도 업계 최대수치를 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아클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티몬의 주간 평균 체류시간은 25분으로, 동종 업체 5개사 중 가장 긴 것으로 집계됐고 5월 이후로는 1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티몬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특가딜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진 데다 멤버십 개편, 보상 체계 확대 등으로 재구매율이 높아진 결과로 보고 있다.티몬 이진원 대표는 "10월 1일은 티몬 창사 이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 기록을 달성한 의미있는 날"이라며 "자체적인 기록 경신도 기분 좋지만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큰 혜택을 드릴 수 있었던 것과 파트너사에 고매출이라는 성과를 안겨드린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