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도시' 증평, '책 읽는 지자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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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도시'를 지향하는 충북 증평군이 국민 독서문화 진흥회의 '책 읽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일 독서문화 진흥회 주관으로 서울 KR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책 읽는 지자체'로 뽑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지자체는 증평군을 포함해 전국 6곳이다.
증평군은 전국 최초로 책과 독서를 테마로 한 '독서왕 김득신' 캐릭터를 개발, 독서 분위기 확산에 앞장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시대 증평에서 태어난 김득신은 백이전(伯夷傳)을 11만3천번 읽은 것으로 알려진 다독왕이자 시인이다. 증평군이 증평군립 도서관을 영화와 공연을 즐기고 천문 관측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수상하는 데 한몫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전국 최고의 책 읽는 도시, 공부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문화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증평군은 전국 최초로 책과 독서를 테마로 한 '독서왕 김득신' 캐릭터를 개발, 독서 분위기 확산에 앞장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시대 증평에서 태어난 김득신은 백이전(伯夷傳)을 11만3천번 읽은 것으로 알려진 다독왕이자 시인이다. 증평군이 증평군립 도서관을 영화와 공연을 즐기고 천문 관측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수상하는 데 한몫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전국 최고의 책 읽는 도시, 공부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문화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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