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토종효모·유산균 첨가 '속 편한 빵' 인기

2019 산업별 고객만족도(KCSI)

제과/제빵점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등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과제빵점 산업에서는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이 77.5점으로 CJ푸드빌(뚜레쥬르·74.9점)을 제치고 9년 연속 1위(역대 11회 1위) 기업에 올랐다.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은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요소만족도는 맛과 신선함, 제품 다양성, 제품진열 상태, 품질 대비 가격, 기업 신뢰도 등 다수의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파리바게뜨는 최근 토종 효모와 유산균을 첨가한 신제품 ‘시그니처 브레드’를 선보였다. 시그니처 브레드는 파리크라상의 모기업인 SPC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기초소재연구 프로젝트’의 두 번째 결실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6년 전통 누룩과 김치에서 토종 효모를 분리해내는 데 처음 성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서울대·충북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토종 효모를 넣은 제빵 발효종 개발에 성공했다.

시그니처 브레드에 사용되는 발효종인 ‘상미종’은 발효 과정에서 반죽 내 소화저해물질을 감소시켜 먹어도 속이 편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