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이승환 음감회 깜짝 등장 "30년 동안 똑같은 얼굴 신기해"

주진우 기자, 이승환 음감회 무대 올라
"사회 맡지 못했지만 바람 잡으러 와"
"이승환 데뷔 30주년, 그대로인 얼굴 신기해"
이승환 /사진=드림팩토리 제공
주진우 기자가 가수 이승환의 신보 발매 기념 음감회에 깜짝 등장했다.

이승환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정규 12집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이날 본격적인 음감회 시작에 앞서 주진우 기자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주 기자는 "사회를 맡지는 못했지만 바람을 잡으러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닌 밤중에 주진우다"라면서 본인이 진행하는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를 막간으로 홍보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상관 없다. 조국 교수와 상관 없다"라고 덧붙였다.

주 기자는 "이승환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1989년에 데뷔해 30년 동안 해먹고 있다"면서 "근데 아직도 저 얼굴인 걸 보면 신기하다. 저 인간이 왜 안 늙는지를 생각해보면 밖을 잘 안 나온다. 금욕주의"라고 말하며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이승환이 출연할 것임을 예고했다.이승환은 오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열두 번째 정규 앨범 '폴 투 플라이 후'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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