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예술강사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인하대 본관 건물.

인하대는 초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 전문 예술강사 파견을 지원하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공동 사업으로 전국 초·중·고, 특수·대안학교에 연극·영화 등 8개 분야 예술강사를 파견해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기관은 예술강사 선발‧배치, 교육활동 관리, 운영학교 지원 예술강사 연수, 워크숍 등을 맡는다.

인하대는 지난해 국악을 제외한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7개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2명, 올해 235개 학교에 예술강사 110명을 배치했다. 내년 사업 참가 학교는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예술강사 모집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교육 기자재 지원, 현장 모니터링, 예술강사 역량강화 연수 등 인천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