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빈곤 완화' 연구 3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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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플로, 역대 두 번째 女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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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르지 교수와 뒤플로 교수는 부부 학자로, 공급자 중심의 정부 지원과 해외 원조가 빈곤 완화에 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지를 밝히는 데 천착했다. 뒤플로 교수는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두 번째 여성 학자이면서 최연소 학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크레이머 교수는 개인 역량보다는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한 빈곤, 기아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익환/고경봉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