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테어, 소프트웨어 기업 '폴리오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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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한국알테어 대표 문성수)가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기업 폴리오그(대표 허선회)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폴리오그는 전자설계자동화(Electronic Design Automation) 전문기업으로서 삼성, LG전자와 같은 주요 가전제품 회사를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PCB(Printed Circuit Board) 모델러, 시뮬레이션 솔버 및 설계 검증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알테어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혀온데 이어, 4차 산업의 혁신적 기술로 손꼽히는 PCB설계 검증 영역을 추가함으로써 EDA 사업 범위를 확장하게 되었다.
알테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계와 전자 장치의 통합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전자 및 제조 엔지니어를 위한 강력한 PCB 설계 검증 도구 세트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폴리오그의 주력 소프트웨어인 폴렉스는 완전한 PCB 설계 데이터를 가져오고 사용자에게 설계 세부 사항을 탐색하고 제조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개방형 환경에서 작동하므로 다른 ECAD와 시뮬레이션 환경 간에 데이터를 완벽하게 전송할 수 있다. 폴렉스는 또한 회로 설계, 열, 전력 및 시스템 통합 시뮬레이션을 위한 솔버를 사용함으로써 EDA 전 분야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알테어는 1980년 창립 이후 28개의 전세계 기술력 있는 기업을 인수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번 폴리오그 인수는 한국 기업으로는 첫번째 사례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의 시뮬레이션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방증으로 삼성, LG전자와 같은 우리나라의 세계적 기업이 함께 기술을 개발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알테어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세계 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리오그 허선회 대표는 “지금까지의 사업 영업은 한국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알테어를 통해 광범위한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폴리오그는 전자설계자동화(Electronic Design Automation) 전문기업으로서 삼성, LG전자와 같은 주요 가전제품 회사를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PCB(Printed Circuit Board) 모델러, 시뮬레이션 솔버 및 설계 검증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알테어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혀온데 이어, 4차 산업의 혁신적 기술로 손꼽히는 PCB설계 검증 영역을 추가함으로써 EDA 사업 범위를 확장하게 되었다.
알테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계와 전자 장치의 통합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전자 및 제조 엔지니어를 위한 강력한 PCB 설계 검증 도구 세트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폴리오그의 주력 소프트웨어인 폴렉스는 완전한 PCB 설계 데이터를 가져오고 사용자에게 설계 세부 사항을 탐색하고 제조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개방형 환경에서 작동하므로 다른 ECAD와 시뮬레이션 환경 간에 데이터를 완벽하게 전송할 수 있다. 폴렉스는 또한 회로 설계, 열, 전력 및 시스템 통합 시뮬레이션을 위한 솔버를 사용함으로써 EDA 전 분야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알테어는 1980년 창립 이후 28개의 전세계 기술력 있는 기업을 인수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번 폴리오그 인수는 한국 기업으로는 첫번째 사례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의 시뮬레이션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방증으로 삼성, LG전자와 같은 우리나라의 세계적 기업이 함께 기술을 개발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알테어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세계 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리오그 허선회 대표는 “지금까지의 사업 영업은 한국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알테어를 통해 광범위한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