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그린 리모델링·친환경 자재 개발…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케이씨씨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 슬로건으로
나무심기·재생 프로젝트·도시형 태양광발전소 등

지속가능경영 펼쳐 100년 기업 초석 마련
사회적 가치 창출 통해 책임경영

건축·산업자재 및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종합정밀화학기업 KCC( 케이씨씨·대표 정몽진)는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고자 꾸준히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품질’ ‘친환경’을 앞세워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한 결과 케이씨씨는 다양한 제품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케이씨씨 관계자는 “기업 본연의 책무인 이윤 창출은 물론 윤리, 인권, 상생, 공정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책임경영을 다하고자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이해관계자와 함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공생의 길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몽진 회장
이해관계자와 만드는 더 좋은 세상‘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담겨 있는 뜻처럼 케이씨씨는 지역, 협력사 등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케이씨씨는 단순 기부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활동인 ‘1사 1촌’ ‘1사 1교’를 꾸준히 시행 중이다. ‘쿨루프 캠페인’ ‘아트 콜라보레이션’ ‘사회취약계층 환경보건 지원’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와 같이 친환경·고품질이라는 핵심 역량이 담긴 제품을 활용한 ‘맞춤형 사회공헌’으로 진화하고 있다.

케이씨씨는 또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케이씨씨는 매년 국제 기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ISO 2600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에 따라 지속가능성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 기관의 검증을 거쳐 공개하고 있다.케이씨씨는 환경경영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늘리는 한편, 친환경·미래에너지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설비개발을 통해 지속가능 기업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비전 때문이다. 회사는 기업 활동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환경 비용을 절감하고자 중·장기적인 환경 투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와 함께 진행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 도시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는 등 자연 훼손이 없는 도시형 태양광발전소를 중심으로 미래에너지 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여름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케이씨씨 숲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무 심기 활동을 벌였다.

인재 육성·친환경 R&D에 힘써인재 육성과 기술 혁신 면에서도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케이씨씨 교육원은 지난해 사업 리더 육성 교육을 강화했다. 사업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도록 사업 전반을 통찰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편성해 제공하고 있다.

케이씨씨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경제, 사회뿐만 아니라 환경과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사회공헌분야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민간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정몽진 케이씨씨 대표는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반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영하 기자 braboc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