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좌파들 조국 지키려 광란의 선동…문 대통령이 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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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수사에 대해 "조국 한명을 지키고자 범여권의 셀럽들이 광란의 선동 대통령이 그 정점이다"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17일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그자리에 똑같은 모습으로 있는데 정치권이 난리를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장 의원은 "조국 한명을 지키고자 범여권의 셀럽들이 광란의 선동을 보이고 있는 현장을 보여주겠다"며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의 영상을 틀었다.
장 의원은 "유시민은 검찰이 조국을 끌어내리려고 가족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했고, 김어준은 노골적으로 검찰의 표적수사라고 했다. 이외수 씨는 검찰을 감방에 넣자고 했다"라며 "검찰이 범죄를 수사하고 있는데 피의자가 권력자이고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인민재판으로 몰고 가려는 좌파들의 선동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대체 왜 이분들이 광란의 선동을 할까. 베이스캠프, 헤드쿼터, 꼭짓점이 있지 않을까? 그 정점은 대통령이다"라며 "대통령이 5월까지는 ‘살아 움직이는 수사는 정부가 통제할 수 없고 통제해서도 안된다’고 했다. 이때까지는 바른 말씀을 했다. 그런데 조국 수사가 시작되니까 말이 바뀐다. 9월 27일 ‘절제된 검찰권을 행사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9월 28일 서초동 촛불집회가 생긴다. 9월 30일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을 지시했다. 검찰개혁 프레임으로 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장 의원은 윤 총장에게 “총장님은 지금하는 그대로 증거와 범죄를 가지고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윤 총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에따라 해왔고, 앞으로도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윤 총장은 이날 대검 국감 인사말에서 "저를 비롯한 검찰구성원들은 검찰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 결정을 충실히 받들고, 검찰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개혁방안은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장 의원은 17일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그자리에 똑같은 모습으로 있는데 정치권이 난리를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장 의원은 "조국 한명을 지키고자 범여권의 셀럽들이 광란의 선동을 보이고 있는 현장을 보여주겠다"며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의 영상을 틀었다.
장 의원은 "유시민은 검찰이 조국을 끌어내리려고 가족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했고, 김어준은 노골적으로 검찰의 표적수사라고 했다. 이외수 씨는 검찰을 감방에 넣자고 했다"라며 "검찰이 범죄를 수사하고 있는데 피의자가 권력자이고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인민재판으로 몰고 가려는 좌파들의 선동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대체 왜 이분들이 광란의 선동을 할까. 베이스캠프, 헤드쿼터, 꼭짓점이 있지 않을까? 그 정점은 대통령이다"라며 "대통령이 5월까지는 ‘살아 움직이는 수사는 정부가 통제할 수 없고 통제해서도 안된다’고 했다. 이때까지는 바른 말씀을 했다. 그런데 조국 수사가 시작되니까 말이 바뀐다. 9월 27일 ‘절제된 검찰권을 행사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9월 28일 서초동 촛불집회가 생긴다. 9월 30일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을 지시했다. 검찰개혁 프레임으로 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장 의원은 윤 총장에게 “총장님은 지금하는 그대로 증거와 범죄를 가지고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윤 총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에따라 해왔고, 앞으로도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윤 총장은 이날 대검 국감 인사말에서 "저를 비롯한 검찰구성원들은 검찰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 결정을 충실히 받들고, 검찰 스스로 추진할 수 있는 개혁방안은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