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 빅토리아, 故 설리에 마지막 인사·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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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17일 오전 비공개 발인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故 설리(본명 최진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빅토리아도 마지막 길 함께해 오열
빅토리아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 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고 글을 남겼다.이와 함께 빅토리아는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로 활동하던 시절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설리를 가운데 두고 루나, 크리스탈, 엠버, 빅토리아가 나란히 서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빅토리아는 이날 오전 설리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중국에서 활동 중이던 그는 전날 설리의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했다. 중국 연예 매체에 의해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했을 당시 빅토리아가 오열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엄수된 설리의 발인은 유족과 빅토리아를 포함해 에프엑스 멤버 등 연예계 동료들과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