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택배서비스 이용건수 급증

헬스&뷰티(H&B)스토어 ‘랄라블라’가 제공하는 택배서비스 이용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랄라블라는 올해 4~9월 택배 이용건수가 3만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만5000건)에 비해 2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 수도 지난해 20개에서 올해 100개로 늘었다. 랄라블라는 지난해 3월부터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뒤 매장에 설치된 택배 전용기기(사진)를 이용해 원하는 주소로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게 30㎏이하 제품을 건당 2600원에 보낼 수 있다.

지난 6월 시작한 ‘당일 택배’ 서비스도 서울 소재 40개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당일 택배는 제품 구매 후 6시간 내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평일 오후 4시전까지 부치면 당일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배송가능 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 안양, 과천 등이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