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배종옥, 종영 소감 "특히 애정 많았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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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17일 마지막 회배우 배종옥이 '우아한 가(家)' 종영 소감을 밝혔다.
"더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에서 MC그룹을 쥐락펴락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매회 독보적인 한제국만의 모습을 선보였던 배종옥이 17일 몇 장의 스틸과 함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배종옥은 지난 6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지내온 한제국의 방에서 각양각색의 표정과 포즈를 취해 드라마를 떠나 보내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종영 소감에서는 "'우아한 가'에서 한제국 역할을 맡은 배종옥이다. 벌써 16부 촬영이 끝나다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를 하다 보면 늘 시작과 끝이 있었지만, 이 드라마는 특히나 애정이 많았던 작품이었다. 작품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드라마는 각자 각자 요소 요소에서 제 역할을 200% 이상 발휘했던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애정으로 만들어졌던 작품이었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종옥은 또 "그 안에서 참 많은 시간 행복했고, 오랫동안 이 작품을 기억에서 지우지 못할 거 같다”라며 "많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번에는 더 멋진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한편 '우아한 가(家)'는 오늘 밤 11시에 마지막 방송된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