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만 해도 2000만원대 경품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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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영화관람권·철도패스 등동남아시아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이 쏟아지는 여행 축제는 20일까지 주말 내내 펼쳐진다.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레크리에이션, 퀴즈쇼 등의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돌아간다.‘아이스브레이킹 : 선착순 레크리에이션’ 행사는 19~20일 오후 1시께 코엑스광장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벌이는 사전이벤트로 정답자에게 에어아시아 동남아시아 왕복항공권, 영화관람권, 팔도레일패스 등의 선물을 준다. 초성과 간단한 힌트만으로 단어를 맞히는 ‘초성 퀴즈’, OST 또는 영화 속 명장면을 보고 제목을 맞히는 ‘영화 퀴즈’, 빠른 화면으로 지나가는 그림 또는 글자를 맞히는 ‘순발력 퀴즈’ 등이 마련됐다.서바이벌 형식의 이벤트도 열린다. 토요일 오후 5시 코엑스광장에서 펼쳐지는 ‘여행 OX 퀴즈쇼’에서는 세계 각국 문화, 언어와 관련한 문제를 내고, OX 선택을 통해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을 가린다. 현장 방문객 중 50명 안팎의 참가자를 받아 생존 단계에 따라 영화상품권 등을 나눠준다. 퀴즈 중에는 착각하기 쉬운 함정 문제가 숨어 있어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 짐꾸리기 대회·OX퀴즈…
방문객 참가형 프로그램 다양
‘여행 짐 꾸리기’를 게임으로 즐기는 이벤트도 있다.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서울 코엑스광장에서 열리는 ‘여행 짐꾸리기 게임’은 친구, 연인, 가족 등 2인 이상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짐을 빨리 싸는 쪽이 이기는 경기다. 제한 시간 안에 주어진 캐리어에 가장 많은 짐을 담는 쪽이 승리한다. 또한 군인들과 함께하는 배낭 싸기 게임을 통해 배낭여행 시 알차게 짐 싸는 팁을 공유한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 팔도레일패스, 영화관람권 등을 증정한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코너도 있다. 코엑스 로비(동문방향)에 설치된 ‘공항패션 런웨이’는 전병삼 작가의 설치미술작품이다. 런웨이를 걷는 방문객을 향해 적외선 센서로 작동하는 선풍기가 돌고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져 마치 스타가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여기에도 경품이 있다. 런웨이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SNS 계정에 ‘#여행페스타_공항패션’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