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한미동맹재단에 10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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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가단체로는 처음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앞줄 오른쪽)가 한미동맹재단(회장 정승조·왼쪽)에 10년간 총 1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미 동맹의 밤’ 행사에서 한반도 안보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2017년 설립된 한미동맹재단에 해마다 1억원씩 총 10억원을 후원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 사령관(뒷줄 왼쪽부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윌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 회장, 박한기 합참의장,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등 한·미 동맹 관계자 120여 명과 공인회계사 40여 명이 참석했다.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한·미 동맹은 양국 국민의 안녕과 영토를 지키는 의미를 넘어 자유라는 지고한 가치를 지킨다는 큰 의미를 품고 있다”며 “국내 전문가 단체 최초로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