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김유로, 아시아선수권 포인트 레이스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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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균, 주니어 옴니엄 우승…대회 2관왕 사이클 김유로(20)가 2020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 포인트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로는 2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회 남자 엘리트 포인트 레이스에서 35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인트 레이스는 30㎞(250m 트랙 120바퀴)를 달리면서 10바퀴마다 기준선을 통과한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는 경기다.
마지막 바퀴에서는 두 배의 포인트를 받는데, 김유로는 점수 관리를 잘 해오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김유로는 2017년 전국체전 4관왕, 2017 투르 드 DMZ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 우승, 올해 8월 일본 트랙컵 매디슨 우승 등을 달성한 사이클 유망주다.
한국 사이클 간판 나아름은 여자 엘리트 포인트 레이스에서 34점을 기록, 55점을 획득한 올가 자벨린스카야(우즈베키스탄)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주니어 국가대표인 박영균은 트랙 사이클 종합경기인 옴니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영균은 남자 주니어 옴니엄에서 스크래치·템포·제외경기·포인트레이스 합산 144점을 얻으며 드미트리 포타펜코(카자흐스탄·133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정은 여자 주니어 스크래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크래치는 선수들이 함께 출발해 7.5㎞를 달리며 결승선을 통과한 순서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연합뉴스
포인트 레이스는 30㎞(250m 트랙 120바퀴)를 달리면서 10바퀴마다 기준선을 통과한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는 경기다.
마지막 바퀴에서는 두 배의 포인트를 받는데, 김유로는 점수 관리를 잘 해오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김유로는 2017년 전국체전 4관왕, 2017 투르 드 DMZ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 우승, 올해 8월 일본 트랙컵 매디슨 우승 등을 달성한 사이클 유망주다.
한국 사이클 간판 나아름은 여자 엘리트 포인트 레이스에서 34점을 기록, 55점을 획득한 올가 자벨린스카야(우즈베키스탄)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주니어 국가대표인 박영균은 트랙 사이클 종합경기인 옴니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영균은 남자 주니어 옴니엄에서 스크래치·템포·제외경기·포인트레이스 합산 144점을 얻으며 드미트리 포타펜코(카자흐스탄·133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정은 여자 주니어 스크래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크래치는 선수들이 함께 출발해 7.5㎞를 달리며 결승선을 통과한 순서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