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존중 공정사회 만든다'…경기도, 23일 노동정책포럼

경기도는 23일 오후 2시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에서 '노동 존중 사회와 지역 노동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경기노동정책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노동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정립과 취약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민·관·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김성희 산업노동정책연구소 소장이 '자치단체 노동정책의 경험과 쟁점'을 주제로,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상생형 일자리와 지역 노동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 뒤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권정선 도의원, 손정순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이윤근 한국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현 노동정책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경기도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설립, 생활임금 제도 시행 등의 노동정책과 사업을 소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노동자는 물론 민·관·연이 함께해야 가능하다"며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