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1위 신일은 잊어라…2030겨냥 미니밥솥 등 종합가전업체 도약
입력
수정
지면B5
혁신 모터기술 보유신일은 혁신적인 모터 기술을 보유한 종합가전 업체다. 1959년 소형 모터 제조사로 시작한 신일은 국내 선풍기 1위 업체로 성장했다. 현재는 여름·겨울 가전뿐 아니라 생활·주방·환경·펫(애완동물) 가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앞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를 겨냥한 가성비 높은 제품을 내놓고 젊은 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인 가구 겨냥한 상품 대거 출시
초절전 에코히터·스티머 등
주방·펫 가전으로 상품군 넓혀
대기업이 안 만드는 틈새 공략신일
겨울 대표제품은 ‘초절전 에코히터’
![](https://img.hankyung.com/photo/201910/AA.20770870.1.jpg)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온도 비교 시험 결과 파워 열증폭판을 적용한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27.6도 높은 열을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좌우 90도 자동 회전이 가능하고 상하 20도 수동 각도 조절이 된다. 타이머 기능을 갖춰 최소 30분부터 1시간 단위로 최대 4시간까지 사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화재 위험을 막기 위한 사중 안전장치를 채택했다.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일반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 식당, 카페 등에도 사용하기 좋다.가성비 제품으로 2030 공략
신일은 경쟁력인 계절가전 사업을 유지한 채 주방가전, 생활가전, 환경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종합 가전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가성비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부피는 줄이고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1인 가구 등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미니밥솥’은 혼밥(혼자 먹는 밥)과 혼술(혼자 마시는 술) 등을 즐기는 혼족(族)을 겨냥해 출시하는 제품이다. 아담한 크기의 소용량 밥솥으로, 백미 취사는 물론 죽과 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이 중소 가전기업 대신 대기업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서비스 품질 때문이다. 제품이 나아도 서비스 센터가 잘 구축돼 있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일은 전국 65개 애프터서비스(AS)망을 구축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