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내달 17일 창당준비위 발족키로…"연내 창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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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중순 창당' 목표보다 1달 지연…"정세변화 감안"
'공수처법 先처리' 민주당 제안에 "수용 불가" 입장대안신당은 22일 연내 창당을 목표로 내달 17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출범하기로 했다.대안신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의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정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당초 창당 목표 시점이었던 4분기 정당 국고보조금 지급일(11월 15일) 이전인 11월 초·중순보다 1달 안팎 창당 시간표가 미뤄진 셈이다.
김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창당 시점은 12월 중이 될 것"이라며 "국고보조금에 연연하지 말고 정계개편 등 정세 변화를 감안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대안신당은 이날 의원 워크숍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사법개혁 법안과 관련, 일괄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김 대변인은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분리해 처리하면 안되고 12월 초 일괄처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공수처법 선(先)처리를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서는 지역구 축소 반대·현행 지역구 유지를 기조로 패스트트랙에 오른 법안을 수정 의결하자고 정리했다"며 "공수처법은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안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공수처법 先처리' 민주당 제안에 "수용 불가" 입장대안신당은 22일 연내 창당을 목표로 내달 17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출범하기로 했다.대안신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의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정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당초 창당 목표 시점이었던 4분기 정당 국고보조금 지급일(11월 15일) 이전인 11월 초·중순보다 1달 안팎 창당 시간표가 미뤄진 셈이다.
김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창당 시점은 12월 중이 될 것"이라며 "국고보조금에 연연하지 말고 정계개편 등 정세 변화를 감안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대안신당은 이날 의원 워크숍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제·사법개혁 법안과 관련, 일괄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김 대변인은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분리해 처리하면 안되고 12월 초 일괄처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공수처법 선(先)처리를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서는 지역구 축소 반대·현행 지역구 유지를 기조로 패스트트랙에 오른 법안을 수정 의결하자고 정리했다"며 "공수처법은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안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