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설립…학회장에 한정화 前 중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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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설립됐다.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한양대 교수·사진)이 학회장을 맡고 중소기업 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회 중소벤처기업정책포럼’을 열고 ‘중소벤처기업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 임채운 서강대 교수, 송창석 숭실대 교수, 배종태 KAIST 교수 등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대기업 중심의 요소투입형 및 수출견인형 정책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입을 모았다. 또 주요 생산 거점의 해외 이전 증가, 대·중소기업 교섭력 및 임금 격차 확대 등으로 인해 기업과 시장에 대한 규제가 증가했고 다시 경제 역동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고 진단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회 중소벤처기업정책포럼’을 열고 ‘중소벤처기업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 임채운 서강대 교수, 송창석 숭실대 교수, 배종태 KAIST 교수 등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대기업 중심의 요소투입형 및 수출견인형 정책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입을 모았다. 또 주요 생산 거점의 해외 이전 증가, 대·중소기업 교섭력 및 임금 격차 확대 등으로 인해 기업과 시장에 대한 규제가 증가했고 다시 경제 역동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고 진단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