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소셜미디어 통해 "'조국 사태'처럼 돌 날라올 것"
"민주당의 오락가락 행보…여론 떠보기용"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6일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면 '제2의 조국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면 '제2의 조국 사태'가 터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의원정수 확대가 없다고 공개 선언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의원정수 300명 늘리겠다 안하겠다 오락가락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하루 만에 말 바꾸기를 한다"며 "여론을 떠보는 정형적인 수법"이라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국민의 마음은 한결같다. 의원정수를 늘리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며 "우리 국민은 어려워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국회만 철밥통을 늘리겠다고 하면 국민에게 돌을 맞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면 '제2의 조국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