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전북에 드론교육센터 설치 사실상 확정
입력
수정
드론전문교육센터 부지 선정을 두고 전북도와 갈등을 빚었던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해당 부지를 경북이 아닌 전북으로 사실상 확정지었다.
LX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드론전문교육센터를 전북에 세울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LX는 지난 25일 이사회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최창학 LX 사장은 이 자리에서 "드론교육센터 부지 선정으로 많은 논란이 빚어진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LX는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상생 노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드론전문교육센터 부지 선정 갈등은 LX가 지난 8월 경북도와 드론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보다 한달가량 먼저 LX와 드론전문교육센터 부지 선정을 논의해왔던 전북도는 '지역 상생 외면'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북도의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비판하고 LX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LX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 취지에 어긋나지 않게 드론전문교육센터를 전북에 세울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LX는 지난 25일 이사회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최창학 LX 사장은 이 자리에서 "드론교육센터 부지 선정으로 많은 논란이 빚어진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LX는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상생 노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드론전문교육센터 부지 선정 갈등은 LX가 지난 8월 경북도와 드론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보다 한달가량 먼저 LX와 드론전문교육센터 부지 선정을 논의해왔던 전북도는 '지역 상생 외면'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북도의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비판하고 LX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