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1호차' 윤택…"연예인 마케팅 아닌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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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연예인 마케팅 아냐"한국지엠(GM)의 픽업트럽 콜로라도 1호차 소비자로 개그맨 윤택이 선정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윤택 "주행성능 오래전부터 매료"
한국지엠은 지난 8월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1호차를 소비자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인도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이날 윤택을 포함해 기업인 이용신 씨, 자영업자 이혁재 씨, 오지 여행 전문가 서명수 씨 등 4명을 전시장에 초청해 직접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1호차 소비자로 4명을 선정했는데 그 중 우연히 윤택 씨가 선정됐다"며 "일각에서 연예인 마케팅을 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고 있지만 윤택 씨는 일반인들과 똑같은 과정으로 거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택은 "대담한 스타일과 별도의 튜닝 없이도 산간 오지를 단번에 주파할 수 있는 콜로라도의 주행 성능에 오래전부터 매료됐다"고 인도 구매 이유을 밝혔다. 윤택은 현재 캠핑용품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콜로라도는 국내에 공식 수입되는 정통 픽업트럭으로 3.6ℓ 6기통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쉐보레는 전국 전시장에 이달 말까지 콜로라도 70여대를 순차적으로 전시하고 콜로라도 시승 체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