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운중천에 토종 민물고기 4000여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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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운중동 운중천(운중공원 옆)에서 4000여 마리의 토종 민물고기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시는 방류한 민물고기들이 운중천과 탄천의 자연 생명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하천 생물 다양성 복원사업의 하나로 운중천 생태환경을 더욱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열렸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인근 판교시립어린이집 원아 100명, 일반 시민 등 모두 18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버들치, 참갈겨니, 참종개, 납자루, 각시붕어 등 민물고기 5종류를 방류했다.
방류한 민물고기는 보령 민물고기 생태관에서 키운 어종으로, 사전에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여울과 유속이 있는 운중천 환경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어류를 선정했다.
운중천은 성남시 서쪽 청계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탄천으로 유입되는 지천으로, 연평균(2018년 기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7ppm으로 조사된 1b 등급 하천이다.
시는 지역 내 다른 하천에서도 방류 사업을 계속해 토종 민물고기가 사는 친환경 생태 공간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이날 행사는 하천 생물 다양성 복원사업의 하나로 운중천 생태환경을 더욱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열렸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인근 판교시립어린이집 원아 100명, 일반 시민 등 모두 18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버들치, 참갈겨니, 참종개, 납자루, 각시붕어 등 민물고기 5종류를 방류했다.
방류한 민물고기는 보령 민물고기 생태관에서 키운 어종으로, 사전에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여울과 유속이 있는 운중천 환경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어류를 선정했다.
운중천은 성남시 서쪽 청계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탄천으로 유입되는 지천으로, 연평균(2018년 기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7ppm으로 조사된 1b 등급 하천이다.
시는 지역 내 다른 하천에서도 방류 사업을 계속해 토종 민물고기가 사는 친환경 생태 공간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