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도심 오피스텔 공급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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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 분양직주근접을 원하는 고소득 임대수요와 투자수요가 맞물리며 서울 중심업무지구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지젤 시그니티 서초'도 이달 말
한라가 종로구에서 분양 중인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조감도)는 교통망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하철 1·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과 1·6호선이 지나는 동묘앞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기업 본사들이 즐비한 광화문과 고려대, 한양대, 덕성여대, 성신여대 등 대학교 및 서울대병원이 가까워 고소득 임대수요층도 갖추고 있다.두손건설이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지젤 시그니티 서초’도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 대기업 사옥과 서초동 법조타운이 있어 배후수요도 갖췄다. 직주근접을 원하는 고소득 임대수요층과 투자수요가 몰리며 청약 성적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국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이나 법인이라면 누구나 청약 가능해 아파트 청약이 불가능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1가구 2주택 미적용,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연 1333만원까지 소득세 비과세 등과 같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