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건강문제 없다' 검찰, 조국 동생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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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100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도 있다.검찰은 조 씨가 채용비리 브로커를 해외로 도피시키는 등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까지 포함해 지난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조 씨는 허리디스크 등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지만 검찰은 수감생활을 견디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조 씨가 부축 없이 병원 내부를 활보하는 CCTV 화면 등을 확보한 상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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