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알앤씨, 매월 필독서 선정해 지급…저자 초대 강연회도

2019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우수상
독서를 통해 맥락을 이해함으로써 같은 개념을 공유하고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리디아알앤씨의 독서경영 목표 중의 하나다.

이런 목표에서 알 수 있듯이 리디아알앤씨는 ‘공유’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매월 한 권의 필독서를 선정해 전 직원에게 지급하며 월 1회, 근무시간 내에 전 직원 독서모임을 하는 것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연 2~3회 책의 저자를 초대해 강연회를 연다. 올해 8월 100회를 맞이한 사내 독서모임 ‘수다(書多)’는 브랜드로 만들어 로고를 제작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사내도서관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사내 도서관 운영교육장과 소회의실을 상시 개방하고,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뿐 아니라 업무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도서도 다양하게 비치해 교양과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월 진행하는 전 직원 독서모임에 최고경영자(CEO)가 조원으로 똑같이 참석해 조별 토론 및 적용하는 과정을 함께하는 것도 리디아알앤씨 독서경영의 특징이다.

리디아알앤씨의 독서경영은 교육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만들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필요에서 시작됐다. 경험이 없어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진 청년들, 출산과 육아 등의 과제 앞에서 직장생활을 계속할 수 없었던 워킹맘들에게 독서를 통한 개인의 성장을 맛보게 하고 싶었다는 CEO의 철학이 묻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