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창경궁, 모델하우스 오는 1일 개관

총 181가구 중 159가구 일반분양
종로구, 3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새 아파트
분양가 9억원 이하, 중도금 대출규제 미적용

현대건설은 서울시 종로구 충신동 60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경궁'의 모델하우스를 내달 1일 개관한다. 2016년 공급된 '경희궁 롯데캐슬' 이후 종로구에서 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의 18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63㎡ 15가구 △76㎡ 41가구 △84㎡ 103가구 등 15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모든 가구의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책정됐다. 중도금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아파트다. 오는 11월4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해당지역의 청약을 받는다. 1순위 기타지역은 6일 청약할 수 있다.

단지는 시청, 광화문을 잇는 종로 중심업무지구(CBD, Central Business District)와 인접했다. 중심업무지구는 각국의 대사관과 대기업 본사, 다국적 기업들이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동대문역, 4호선 동대문역 및 혜화역 등 지하철역과 가깝다. 인근으로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을 이용시 출퇴근이 편리하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효제초가 있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중학교(사대부여중), 서울과학고등학교, 경동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등의 명문 중‧고등학교가 가깝다.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서울대 연건캠퍼스, 성균관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고려대 등 명문 대학교 등도 인접했다.

주변에 대학로가 있다. 연극 등 문화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병원과 동대문 종합시장, 광장시장, 청평화시장, 현대시티아울렛 등 재래시장과 쇼핑센터도 인접했다. 창경궁은 약 1km 이내에 창경궁, 창덕궁, 종묘 등 세계 문화 유산인 고궁들이 있다. 낙산공원과 마로니에 공원 등도 있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유해성 물질 방출량이 적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가구를 배치했다. 대형 차량과 초보운전자도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도록 광폭(2.6m)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커뮤니티로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공간인 피트니스 시설을 만들고 이웃과 차 한 잔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맘스카페도 설계했다. 스마트 폰을 통해 조명과 난방을 제어하고 엘리베이터를 호출 하는 등의 시설도 넣는다. 별도의 조작 없이 스마트 폰으로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보령약국 인근 한일빌딩 3층(종로구 종로 199)에 마련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