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다정한 구원 임경선 작가 특강 개최"

삶 속에 숨겨진 '다정한 구원'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백인제기념도서관은 29일 인정관 강당에서 2019 인제렉처시리즈 두 번째 강연으로 소설, 시,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경선 작가(사진)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삶 속에 숨겨진 다정한 구원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임 작가는 우리 삶속에서 슬픔, 고통, 시련 등의 어려움을 겪을 때 어떻게 힘든 과정을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작가의 경험을 통해 공유하며, 나의 다정한 구원을 찾아 가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과 나눴다.

임 작가는 에세이집 ‘태도에 관하여’, ‘자유로울 것’,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등을 펴냈고, 소설 ‘어떤 날 그녀들이’, ‘나의 남자’, ‘기억해줘’외 다수의 책을 펴냈다. 최근에는 에세이집 ‘다정한 구원’을 펴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를 진행해오고 있다.

인제렉처시리즈 담당자는 “리스본 여행지에서 임 작가가 전하는 다정한 메세지를 통해 내 삶의 눈부신 선물이 무엇인지를 찾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인제렉처시리즈는 인제대학교가 인문학 소양과 교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를 초청해 지혜와 통찰을 배우는 연속 강연 프로그램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