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가 김건모·장지연 중매? "사실 아니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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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장지연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반응에 입장을 밝혔다.
태진아 측 관계자는 30일 한경닷컴에 "태진아 씨가 김건모 씨에게 예비 신부를 소개시켜줬다는 질문을 많이 받긴 했다"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진아는) 김건모 씨 결혼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김건모 씨가 따로 (결혼 소식을) 전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건모는 오는 1월 30일 30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결혼한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장지연의 아버지는 유명 작곡가 장욱조,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일각에서는 장지연의 아버지 장욱조 씨가 과거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거야'를 작곡한 인연이 있는 만큼 "김건모, 장지연를 이어준 인물이 태진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태진아와 김건모는 다른 장르에서 활동했지만, 오랫동안 가수로 함께 활동했을 뿐 아니라 골프모임을 가질 정도로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2017년엔 김건모가 출연 중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김흥국, 이무송 등과 함께 '김건모 장가보내기 위원회'를 꾸리기도 했다.또 태진아는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모야, 결혼 축하해"라며 "어려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는 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지연의 아버지 장욱조는 딸과 함께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함께 작곡하기도 했다.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조용필 '상처', 최진희 '꼬마인형' 등을 작곡했고, 현재는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오빠 장희웅은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김건모 보다는 12살 어리다.장희웅은 연기자 데뷔 후 MBC '주몽',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 선굵은 사극에 주로 출연했고, OCN '크로스'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엔 프로 볼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TV조선 '전설의 볼링'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태진아 측 관계자는 30일 한경닷컴에 "태진아 씨가 김건모 씨에게 예비 신부를 소개시켜줬다는 질문을 많이 받긴 했다"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진아는) 김건모 씨 결혼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김건모 씨가 따로 (결혼 소식을) 전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건모는 오는 1월 30일 30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결혼한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장지연의 아버지는 유명 작곡가 장욱조,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일각에서는 장지연의 아버지 장욱조 씨가 과거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거야'를 작곡한 인연이 있는 만큼 "김건모, 장지연를 이어준 인물이 태진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태진아와 김건모는 다른 장르에서 활동했지만, 오랫동안 가수로 함께 활동했을 뿐 아니라 골프모임을 가질 정도로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2017년엔 김건모가 출연 중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김흥국, 이무송 등과 함께 '김건모 장가보내기 위원회'를 꾸리기도 했다.또 태진아는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모야, 결혼 축하해"라며 "어려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는 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지연의 아버지 장욱조는 딸과 함께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함께 작곡하기도 했다.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조용필 '상처', 최진희 '꼬마인형' 등을 작곡했고, 현재는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오빠 장희웅은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김건모 보다는 12살 어리다.장희웅은 연기자 데뷔 후 MBC '주몽',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 선굵은 사극에 주로 출연했고, OCN '크로스'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엔 프로 볼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TV조선 '전설의 볼링'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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