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 핀테크 예산 53% 집행…4분기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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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31일 올해 '핀테크지원사업' 예산 101억3000억원 가운데 이달 말까지 53%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예산에 대해서는 4분기 집중 지원해 연내 집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날 '핀테크지원사업 금년도 예산 집행 현황 및 향후 계획' 자료를 통해 올해 핀테크 지원사업 예산 현황을 공유했다. 핀테크지원사업 예산은 지난달까지 34%의 집행율을 보였지만, 추경 편성 이후 테스트 비용 지원 등을 중심으로 신속히 집행해 10월에만 19억원을 추가로 집행했다. 금융위가 집행하는 내역사업은 크게 ▲테스트베드 운영 및 참여지원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제협력 강화 및 국제동향 연구 ▲국민참여 핀테크 체험 행사 ▲핀테크 보안지원 등으로 나뉜다.
먼저 테스트비용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내실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금융테스트베드 참여기업 34개 업체에 총 23억원을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는 테스트비용을 상시 신청·접수 후 비용 지원 횟수를 월 2회로 늘려 필요한 기업에게 신속한 지원을 제공한다.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에는 19억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맞춤형 교육, 멘토링, 해외진출 컨설팅 등에 8억원 집행된 상태다.아세안 지역을 상대로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인니, 베트남 기 개최)하는 등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연계에도 집중한다. 총 2억원이 지원되는데 다음 달에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등에 참석한다.
국민들이 참여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해 사회적 인식을 높인다. 체험행사에는 총 9억원이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금융테스트베드에 참여하거나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핀테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보완 취약점(보안점검 등) 비용도 제공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핀테크지원사업 예산 집행 일정이 지연되고 있지만 연내 최대한의 예산 집행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도 핀테크지원사업 예산 198억원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되는 12월부터 집행계획 수립 등 관련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금융위는 이날 '핀테크지원사업 금년도 예산 집행 현황 및 향후 계획' 자료를 통해 올해 핀테크 지원사업 예산 현황을 공유했다. 핀테크지원사업 예산은 지난달까지 34%의 집행율을 보였지만, 추경 편성 이후 테스트 비용 지원 등을 중심으로 신속히 집행해 10월에만 19억원을 추가로 집행했다. 금융위가 집행하는 내역사업은 크게 ▲테스트베드 운영 및 참여지원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제협력 강화 및 국제동향 연구 ▲국민참여 핀테크 체험 행사 ▲핀테크 보안지원 등으로 나뉜다.
먼저 테스트비용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내실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금융테스트베드 참여기업 34개 업체에 총 23억원을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는 테스트비용을 상시 신청·접수 후 비용 지원 횟수를 월 2회로 늘려 필요한 기업에게 신속한 지원을 제공한다.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에는 19억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맞춤형 교육, 멘토링, 해외진출 컨설팅 등에 8억원 집행된 상태다.아세안 지역을 상대로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인니, 베트남 기 개최)하는 등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연계에도 집중한다. 총 2억원이 지원되는데 다음 달에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등에 참석한다.
국민들이 참여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해 사회적 인식을 높인다. 체험행사에는 총 9억원이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금융테스트베드에 참여하거나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핀테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보완 취약점(보안점검 등) 비용도 제공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핀테크지원사업 예산 집행 일정이 지연되고 있지만 연내 최대한의 예산 집행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도 핀테크지원사업 예산 198억원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되는 12월부터 집행계획 수립 등 관련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