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몬스타엑스 원호 논란에 "고소장 접수 예정" 강경 대응 [공식입장]

정다은, 몬스타엑스 원호 관련 폭로
스타쉽 "사실 무근" 반박 후 고소장 접수
그룹 몬스타엑스 원호 /사진=한경DB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했던 정다은이 그룹 몬스타엑스 원호를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고소장을 접수할 방침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1일 한경닷컴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장을 가능한 빨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원호의 본명을 언급하며 "내 돈은 대체 언제 갚냐"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원호가 자신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으며 채무에 대해 이야기하면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몬스타엑스 원호, 정다은 /사진=한경DB, 정다은 인스타그램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으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한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의 강한 반박에도 정다은은 자신을 몬스타엑스 원호 담당 변호사라고 밝힌 이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원호와 과거 동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채무 문제가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원호를 겨냥하는 듯한 추가 폭로글을 게시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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