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원호·셔누 폭로글 때문? '엠카' 포토월 불참

'엠카' 측 "몬스타엑스, 스케줄 맞지 않아서"

몬스타엑스 포토월, 미리 예고됐지만 "이례적"

정다은·한서희 커플, 몬스타엑스 폭로 나서
"이제 시작, 더 많다"

몬스타엑스 /사진=한경DB

몬스타엑스가 돌연 '엠카운트다운' 포토월 행사에 불참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몬스타엑스는 31일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을 앞두고 진행되는 포토월에 참석하기로 예고됐다. 이미 포토월 취재진을 위해 안내된 참석자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돌연 불참했다.

'엠카운트다운' 측은 "몬스터엑스가 스케줄 관계상 포토월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방송예는 예정대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포토월은 출석이 강제적인 행사는 아니다. 그럼에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가수가 갑작스럽게 빠지는 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몬스타엑스가 정다은, 한서희의 SNS 폭로 때문에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정다은은 지난 29일 몬스타엑스 원호를 저격하며 "돈을 갚으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했다. 정다은과 공개 연애 중인 한서희도 가세해 "돈 갚으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정다은은 원호가 2008년 특수절도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있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SNS를 통해 폭로하기 시작했다.

한서희 역시 "정다은이 다렉(DM, 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받았다"면서 몬스타엑스의 또 다른 멤버 셔누의 불륜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들은 "앞으로 공개할 게 많다"고 전해 파장이 예상된다.

정다은, 한서희의 주장에 몬스타엑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금주 새 앨범 'FOLLOW' : FIND YOU'('팔로우' : 파인드 유)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FOLLOW'(팔로우)로 컴백한 몬스타엑스 역시 향후 활동 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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