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손예진·현빈, 환상의 쿨케미…올해 마지막 '기대작'

'사랑의 불시착' 두 번째 티저 공개
손예진·현빈, 여전한 비주얼 '눈호강'
오는 12월 tvN 통해 방영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현빈 /사진= tvN 사랑의 불시착 티저 영상 캡처
손예진과 현빈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사랑의 불시착'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첫 방영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다.이번 티저 영상은 인적이 드문 산속 패러글라이딩 복장을 한 손예진(윤세리 역)이 나무 위에 걸려 “여기요”라며 도움을 구하는 장면으로 시작, 이를 발견하고 경계하며 조심스레 다가가는 군인 현빈(리정혁 역)의 모습이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움을 요청하던 윤세리는 군인 정혁을 발견하고 안심하던 중 총을 장전하고 점점 다가오는 심상치 않은 그의 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세리는 정혁의 군복에서 붉은 배지와 별을 발견한 뒤 "오지 마세요"라고 소리치지만 정혁은 "내려오라우"라는 짧은 말과 함께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여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중심을 잃고 나무에서 떨어진 윤세리가 리정혁의 품속에 쏙 안겨, 정혁은 당혹감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순식간에 얼음이 되는 등 반전된 분위기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갑작스러운 '허그'로 인한 두 사람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예기치 못한 첫 만남으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현빈과 손예진의 예측불허 절대 극비 로맨스는 올 12월에 찾아오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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