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고전번역 정보 집대성 '종합정보망' 누리집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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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번역원은 국가 지원으로 이뤄진 한문고전 번역 사업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모은 누리집 '국가 고전번역 종합정보망'(tinet.itkc.or.kr)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종합정보망은 고전 번역 사업 정보, 고전 번역서 정보, 고전 번역 성과물 평가 지원, 주요 고전 번역 수행기관과 단체 정보, 고전 번역 인재 양성 정보, 통계 정보로 구성된다. 번역원이 기존에 운영하는 '고전 번역서 서지정보'와 연동해 번역서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5년간 고전 번역서 간행 실적도 보여준다.
예컨대 조선시대 문신인 이익(1681∼1763)이 쓴 '성호사설'을 검색하면 번역원 전신인 민족문화추진회가 1976년 국고 보조금으로 번역했고, 이후 민족문화추진회·한길사·돌베개·동서문화사·삼성출판사 등이 출간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번역원은 추가 조사를 통해 종합정보망에 구축한 자료를 확충할 방침이다. 한국고전번역원 관계자는 "종합정보망을 활용하면 서로 다른 기관이 중복으로 번역하는 사례를 막아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며 "기관 간 협력으로 번역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종합정보망은 고전 번역 사업 정보, 고전 번역서 정보, 고전 번역 성과물 평가 지원, 주요 고전 번역 수행기관과 단체 정보, 고전 번역 인재 양성 정보, 통계 정보로 구성된다. 번역원이 기존에 운영하는 '고전 번역서 서지정보'와 연동해 번역서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5년간 고전 번역서 간행 실적도 보여준다.
예컨대 조선시대 문신인 이익(1681∼1763)이 쓴 '성호사설'을 검색하면 번역원 전신인 민족문화추진회가 1976년 국고 보조금으로 번역했고, 이후 민족문화추진회·한길사·돌베개·동서문화사·삼성출판사 등이 출간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번역원은 추가 조사를 통해 종합정보망에 구축한 자료를 확충할 방침이다. 한국고전번역원 관계자는 "종합정보망을 활용하면 서로 다른 기관이 중복으로 번역하는 사례를 막아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며 "기관 간 협력으로 번역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