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규제에 금리인하까지…지식산업센터 반사이익 본다
입력
수정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지난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분양가상한제, 지식산업센터 세제 혜택 연장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정책으로 수익형 부동산인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0.25%P 인하하면서 은행에 있던 자금이 추가로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 비용이 감소하면서 새롭게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커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더불어 정부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등의 온갖 부동산 규제를 쏟아내자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반면,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 수익형 부동산은 반사이익 누리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는 분위기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한은의 추가 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커질 수 있다"며 "그중에서도 최근 수요층이 다양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인기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식산업센터는 세제 혜택도 연장됐다.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기존 지식산업센터의 세제 혜택을 연장하는 개정안을 발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각 50%, 37.5% 감면하는 세제 혜택이 2022년까지로 연장됐다.상황이 이렇자 김포도시철도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 한강산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분양을 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1군 건설사인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고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로 설계된다.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의 강점은 지난 9월 개통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을 도보 3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을 이용하면 5·9호선과 공항철도인 김포공항역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고 여기서 환승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가 있어 타 도시 간의 이동도 편리하다. 현재 인천~김포 구간은 운행 중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물류 이동에도 유리하다.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업무와 주거, 상업, 문화공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된다. 디원시티의 업무공간은 내부 중정과 접견실, 회의실, 로비 등이 있어 임직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었다.
상업시설의 경우 4면 개방형 테라스 특화 설계를 통해 어느 방향에서든 '디원시티'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양촌역 유동 인구를 흡수시킬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 외에도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하는 특화문화거리를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디원시티'는 오피스텔형 기숙사로 근로자들의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 호실 복층형, 발코니 특화설계를 통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고, 풀옵션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IoT 서비스도 적용해 안전과 보안에도 신경 썼다.한편, '디원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되어 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