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 56개 선정…이노션 최다 수상

SM C&C 야놀자 광고 '3관왕'…아이디엇 3개 부문 대상 석권

한국광고총연합회는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11개 일반부문 대상을 포함한 총 5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광고회사, 제작사, 광고주 등 총 81개사가 참여해 작년보다 30% 늘어난 약 3천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11개 부문별 대상 수상작은 ▲ HS애드의 LG전자 트롬 트윈워시 '한국인의 세탁'(TV광고) ▲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아시아나항공 '몽골이 부르는 소리' 캠페인(오디오) ▲ SM C&C의 야놀자 '초특가정신' 캠페인(동영상 광고) 등이다.

이중 SM C&C의 야놀자 캠페인은 디지털 광고 부문 대상과 표현기법 특별상도 수상하면서 한 광고로 3관왕을 차지하는 명예를 누렸다.
또한 아이디엇은 질병관리본부 '시크릿콘돔'과 문화체육관광부 '4D 이펙트' 광고 캠페인으로 디자인, 브랜디드 콘텐츠, 공익·공공 등 3개 부문 대상을 석권했다.

이노션은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세상에서 큰 아이' 캠페인과 SK하이닉스 기업PR '시험지'로 각각 옥외광고, 인쇄광고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노션은 부문별 대상 외에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4개, 특별상 1개를 차지해 전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이날 밝혔다. 이밖에 특별상 해외집행 광고 부문에서는 HS애드의 '마이 서울 플레이리스트'가 선정됐으며 정부광고 부문에서는 대홍기획의 서울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100년의 응원, 100년의 열정' 등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22일 '2019 한국광고대회'가 열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