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메카' 창원시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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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국 선수·임원 1천500여명 참가 예상, 1971년 서울 대회 이후 52년만 경남 창원시는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아사격연맹 총회에서 2023년 대회 개최지로 창원시를 확정했다.
우리나라 외에 중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가 2023년 대회 개최를 희망했다.
창원시는 최종 투표에서 중국을 꺾고 유치를 확정지었다. 아시아사격연맹 회원국들은 창원시가 지난해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대회장인 창원국제사격장이 최신 설비를 갖춘 도심형 사격장인 점, 안전하고 신속한 총기 통관 절차 등을 높이 평가해 창원시에 표를 몰아줬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는 35개국 선수·임원 1천500여명이 소총·권총·러닝타깃·산탄총 등 종목에 참가한다.
대회 예정일은 2023년 10∼11월께로 10일 정도 경기를 한다. 창원시는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로 생산유발효과 243억원, 부가가치효과 84억원, 고용유발효과 205명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창원시는 정부, 아시아사격연맹과 협의해 북한의 대회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사격장 인근 일부 부지를 편입해 시내 호텔 등 영업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참가선수들이 머물 숙소, 식당 등을 갖추기로 했다. 우리나라에서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기는 1971년 서울 대회 이후 52년 만이다.
창원시는 '사격 메카'로 유명하다.
국제 수준 최신시설을 갖춘 도심형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거의 매년 굵직한 국내외 대회가 열린다. 지난해에는 북한 등 세계 91개국 선수·임원 4천300명이 참석한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외에 중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가 2023년 대회 개최를 희망했다.
창원시는 최종 투표에서 중국을 꺾고 유치를 확정지었다. 아시아사격연맹 회원국들은 창원시가 지난해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대회장인 창원국제사격장이 최신 설비를 갖춘 도심형 사격장인 점, 안전하고 신속한 총기 통관 절차 등을 높이 평가해 창원시에 표를 몰아줬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3년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는 35개국 선수·임원 1천500여명이 소총·권총·러닝타깃·산탄총 등 종목에 참가한다.
대회 예정일은 2023년 10∼11월께로 10일 정도 경기를 한다. 창원시는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로 생산유발효과 243억원, 부가가치효과 84억원, 고용유발효과 205명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창원시는 정부, 아시아사격연맹과 협의해 북한의 대회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사격장 인근 일부 부지를 편입해 시내 호텔 등 영업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참가선수들이 머물 숙소, 식당 등을 갖추기로 했다. 우리나라에서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기는 1971년 서울 대회 이후 52년 만이다.
창원시는 '사격 메카'로 유명하다.
국제 수준 최신시설을 갖춘 도심형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거의 매년 굵직한 국내외 대회가 열린다. 지난해에는 북한 등 세계 91개국 선수·임원 4천300명이 참석한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