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넥스트온·한국도로공사,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충북 옥천군은 4일 농업법인 넥스트온,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지역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재종 군수와 최재빈 넥스트온 대표, 구정회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장이 참석했다. 3개 기관·법인은 고속도로 유휴재산을 활용,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농촌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넥스트온은 2017년 1월 설립된 법인으로 그해 8월 동이면 우산리의 페쇄된 옥천터널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임대해 특수 LED 조명을 이용,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42종의 무농약 농산물 인증도 받았다. 올 8월 말 기준으로 전체 직원(30명)의 63.3%(19명)가 옥천 지역 주민이다.

넥스트온은 노인, 여성 등 취약계층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최 대표와 구 본부장에게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의 선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