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참가자 모집…내년 정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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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500명 선발해 2개월 CBT 진행네이버가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 '인플루언서 검색'의 비공개 시범서비스(클로즈 베타)를 실시한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 초에 개시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다.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 결과에 창작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키워드 챌린지', 창작자의 다양한 활동과 관심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홈'으로 구성된다. 창작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게 목표인 만큼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창작자 피드백을 우선 반영,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시범서비스 참가자 모집은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창작자 500명을 선발해 이달 22일부터 약 2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예정. 여행, 뷰티 카테고리와 관련된 250여개의 키워드로 '키워드 챌린지'를 운영한다. 키워드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인플루언서 홈'을 개설하고 키워드를 선택한 후 본인이 활동하는 채널과 연결해야 한다.
비공개 시범서비스 참가자에게는 닉네임 선점 기회와 콘텐츠 창작지원금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내년 초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 출시에 맞춰 '인플루언서 홈' 추천 수를 바탕으로 창작자 성장 단계에 따른 보상 프로그램을 별도 준비 중이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사내기업) 대표는 "인플루언서 검색은 네이버 검색에 창작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영역을 마련해 창작자 집중도를 높이는 새로운 시도"라며 "창작자에게도 새로운 성장과 보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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