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 실종자, 밤샘 수색에도 추가 발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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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지 엿새째인 5일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샘 작업이 이러졌지만 추가 발견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수색 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수중 수색을 재개하고 조명탄 300여발로 사고 해역을 밝혀 야간작업을 벌였다. 관계기관의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 무인잠수정, 포화 잠수장비 등을 동원했지만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수색 당국은 다만 헬기 꼬리 날개를 발견했다. 전날 헬기 동체가 있던 곳에서 114m 떨어진 수심 78m 지점이다. 해군은 여기에 블랙박스와 음성녹음장치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헬기 꼬리의 위치가 파악되면서 무인잠수정(ROV)으로 실종자부터 수색할 예정이다. 이후 꼬리 날개 부분을 인양한다. 헬기 동체와 잔해가 잇따라 수거되면서 사고 원인 조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재 포항항에 보관된 헬기 동체를 조만간 김포공항으로 옮겨 정밀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수색 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수중 수색을 재개하고 조명탄 300여발로 사고 해역을 밝혀 야간작업을 벌였다. 관계기관의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 무인잠수정, 포화 잠수장비 등을 동원했지만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수색 당국은 다만 헬기 꼬리 날개를 발견했다. 전날 헬기 동체가 있던 곳에서 114m 떨어진 수심 78m 지점이다. 해군은 여기에 블랙박스와 음성녹음장치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헬기 꼬리의 위치가 파악되면서 무인잠수정(ROV)으로 실종자부터 수색할 예정이다. 이후 꼬리 날개 부분을 인양한다. 헬기 동체와 잔해가 잇따라 수거되면서 사고 원인 조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재 포항항에 보관된 헬기 동체를 조만간 김포공항으로 옮겨 정밀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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