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김제동 "서장훈만 아니면 됐다…김병현 한방 있어"

방송인 김제동이 파트너 김병현 해설위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예능 '편애중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제동은 2013년 '아이돌스타 육상 풋살 양국 선수권 대회' 이후 6년만에 MBC 정규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김병현 해설위원과의 MC 호흡에 대해 "김병현 선수가 정규해설에서도 말을 많이 하지 않더라. 20분 정도 말 없이 대기한 적이 있다. 김 선수는 묵직한 한방이 있어서 기대감이 있다. 계속해서 떠드는 서장훈과는 다르다. 저는 서장훈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솔직 고백했다.

'편애중계는 서장훈과 붐, 안정환과 김성주, 김병현과 김제동으로 이뤄진 세 팀의 편애 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5일) 저녁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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