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디지털 아트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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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디지털 기술력으로 구현된 디지털 아트 특별전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가 지난 3일 제주 SM디지털아트뮤지움에서 개막했다.
내년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특별전은 명작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디지털 아트쇼로 탈바꿈했다. 알리사는 앨리스의 러시아 발음이다.이번 전시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헬로 컴퓨터’의 테크놀로지가 집대성해 구현한 이른바 ‘피지털 아트(Phygital Art)’전이다. 피지털은 몸(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사람의 활동에 반응하며 상호작용하는 대화형 미디어와 콘텐츠를 의미한다.
전시장은 1652㎡ 규모 공간에 4200만 화소 컬러 프로젝션과 사진찍기, 그림그리기, 상호작용 게임 등 다수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대화형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12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전시 총감독을 맡은 윤정아 피아룩스 대표는 “아이들에겐 모험심과 용기를 키워주고 성인들에겐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통해 10대의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11월2일까지 열린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내년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특별전은 명작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디지털 아트쇼로 탈바꿈했다. 알리사는 앨리스의 러시아 발음이다.이번 전시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헬로 컴퓨터’의 테크놀로지가 집대성해 구현한 이른바 ‘피지털 아트(Phygital Art)’전이다. 피지털은 몸(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사람의 활동에 반응하며 상호작용하는 대화형 미디어와 콘텐츠를 의미한다.
전시장은 1652㎡ 규모 공간에 4200만 화소 컬러 프로젝션과 사진찍기, 그림그리기, 상호작용 게임 등 다수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대화형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12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전시 총감독을 맡은 윤정아 피아룩스 대표는 “아이들에겐 모험심과 용기를 키워주고 성인들에겐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통해 10대의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11월2일까지 열린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