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부풀리기' IT업체 관계자들 기소…1800명 200억원 피해

대전지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적용…업체도 기소
허위 정보를 흘리면서 장외 주식 값어치를 부풀리고 투자자를 등친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은 5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정보기술(IT) 관련 업체 관계자 3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법인도 함께 기소했다.

이들은 회사 성과를 부풀려 공시하면서 장외 주식을 비싸게 팔거나 유통 대리점을 모집한다는 명목 등으로 1천800여명에게 2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업체 대표는 이미 지난해 말 사기죄 등으로 2년 6개월 실형을 확정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