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LG Z:IN' 브랜드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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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시장 공략 속도 높여
LG하우시스가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 ‘지인(Z:IN)’을 ‘LG지인(LG Z:IN·사진)’으로 5일 변경했다. 2006년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자재 통합 브랜드 ‘지인’을 선보인 이후 14년 만이다.

앞으로 LG하우시스의 창호, 유리,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스톤, 인테리어필름 등 인테리어 제품에 ‘LG지인’ 브랜드를 사용한다. 전국의 전시장, 매장, 대리점 명칭에도 적용한다.이번 브랜드 변경은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로 지인이 쌓아온 전문성에 LG 브랜드의 신뢰도와 친밀함을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개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계웅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LG 브랜드가 추구하는 최고의 고객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LG지인을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