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과 기보,중소기업 혁신성장 자금 지원으로 상생파트너십 구축
입력
수정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마중물 역할
상생협약보증 재원 200억원 조성으로 중소기업 금융지원사진설명: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부터 세 번째)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네 번째)이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 파트너십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발전·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에 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신 사장과 정 이사장은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남부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 파트너십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사람은 최근 침체되고 있는 국내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남부발전과 기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혁신성장 자금지원을 위해 2년간 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우대보증은 남부발전이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기술평가를 거쳐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보증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하고 금융기관에서는 장기·저리로 우대보증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우대보증은 발전·에너지 분야 국산화 선도, 해외수출 유망, 친환경 기술보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보증비율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금융부담도 줄여준다. 남부발전이 운영사인 미국 Niles 복합건설 사업과 연계하여 국산기자재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기술개발, 사업화, 판로개척과 더불어 금융지원까지 전단계 패키지 지원을 통해 우수한 국산 기자재의 적극적인 해외 판로개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 사장은 “남부발전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으로 발전설비 국산화 선도기업을 집중육성 하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금여력이 없는 국산 기자재 해외수출 유망, 친환경 기술보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자금지원을 통해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관련기업을 적극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상생협약보증 재원 200억원 조성으로 중소기업 금융지원사진설명: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부터 세 번째)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네 번째)이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 파트너십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발전·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에 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신 사장과 정 이사장은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남부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 파트너십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사람은 최근 침체되고 있는 국내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남부발전과 기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혁신성장 자금지원을 위해 2년간 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우대보증은 남부발전이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기술평가를 거쳐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보증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하고 금융기관에서는 장기·저리로 우대보증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우대보증은 발전·에너지 분야 국산화 선도, 해외수출 유망, 친환경 기술보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보증비율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금융부담도 줄여준다. 남부발전이 운영사인 미국 Niles 복합건설 사업과 연계하여 국산기자재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기술개발, 사업화, 판로개척과 더불어 금융지원까지 전단계 패키지 지원을 통해 우수한 국산 기자재의 적극적인 해외 판로개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 사장은 “남부발전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으로 발전설비 국산화 선도기업을 집중육성 하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금여력이 없는 국산 기자재 해외수출 유망, 친환경 기술보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자금지원을 통해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관련기업을 적극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