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새 브랜드 '빗썸 패밀리' 론칭…"글로벌 금융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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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빗썸글로벌이 '빗썸 패밀리 컨퍼런스'를 개최해 빗썸 패밀리 브랜드 공식 출범을 알렸다.
빗썸 패밀리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부터 증권형 토큰 발행(STO), 디지털 자산 수탁(커스터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빗썸이 그동안 구축해온 암호화폐 생태계를 하나로 묶은 금융생태계 브랜드다.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빗썸 패밀리 관계사들을 비롯해 정부 기관, 글로벌 금융기관,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빗썸패밀리 구성원들은 이날 발표자로 나서 각자 사업을 소개하고 빗썸 패밀리 생태계 내에서의 협업 계획과 비전 등을 선포했다.
최재원 빗썸코리아 대표는 "빗썸은 2014년 오픈 이후 국내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선도적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한성희 빗썸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해외에서도 빗썸 글로벌은 100개 이상 암호화폐 거래와 7개 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빗썸 싱가포르는 비자·마스터카드로도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빗썸STO는 미국 증권사 시리즈원과 연합해 합법적으로 STO(증권형 토큰 발행) 사업을 준비하는 등 전략적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니 응 빗썸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도 "빗썸글로벌은 서비스 시작 반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기고 일간 실사용 유저수(DAU) 15만명에 달하고 있다"며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보유 인구는 작년 7월 이후 60% 이상 늘어난 4000만명이 됐고 계속 증가 중이다. 금융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차세대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허백영 볼트트러스트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금융 생태계에서 은행 역할이 중요하듯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는 커스터디 서비스는 디지털 금융의 기반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커스터디 서비스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하비에르 심 빗썸 글로벌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디렉터는 "빗썸 패밀리는 하나의 '도시'라 볼 수 있다. 도시 안에 발전소, 공항, 고속도로 등의 시설들이 필요한 것처럼 빗썸 패밀리는 빗썸 생태계 내에서 서로 협력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빗썸 패밀리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부터 증권형 토큰 발행(STO), 디지털 자산 수탁(커스터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빗썸이 그동안 구축해온 암호화폐 생태계를 하나로 묶은 금융생태계 브랜드다.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빗썸 패밀리 관계사들을 비롯해 정부 기관, 글로벌 금융기관,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빗썸패밀리 구성원들은 이날 발표자로 나서 각자 사업을 소개하고 빗썸 패밀리 생태계 내에서의 협업 계획과 비전 등을 선포했다.
최재원 빗썸코리아 대표는 "빗썸은 2014년 오픈 이후 국내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선도적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한성희 빗썸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해외에서도 빗썸 글로벌은 100개 이상 암호화폐 거래와 7개 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빗썸 싱가포르는 비자·마스터카드로도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빗썸STO는 미국 증권사 시리즈원과 연합해 합법적으로 STO(증권형 토큰 발행) 사업을 준비하는 등 전략적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니 응 빗썸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도 "빗썸글로벌은 서비스 시작 반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기고 일간 실사용 유저수(DAU) 15만명에 달하고 있다"며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보유 인구는 작년 7월 이후 60% 이상 늘어난 4000만명이 됐고 계속 증가 중이다. 금융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차세대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허백영 볼트트러스트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금융 생태계에서 은행 역할이 중요하듯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는 커스터디 서비스는 디지털 금융의 기반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커스터디 서비스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하비에르 심 빗썸 글로벌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디렉터는 "빗썸 패밀리는 하나의 '도시'라 볼 수 있다. 도시 안에 발전소, 공항, 고속도로 등의 시설들이 필요한 것처럼 빗썸 패밀리는 빗썸 생태계 내에서 서로 협력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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