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내년도 예산안 종합정책 질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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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결위에서는 지난달 29일 자유한국당이 '민부론'에 대한 정부의 반박 자료 작성 등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면서 파행됐던 2일차 종합정책질의가 진행된다.전체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출석한다.
전날 예결위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출석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파행된 만큼 이날 회의에서도 이와 관련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석해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바른미래당은 이 총리에게 강기정 수석 논란에 대한 사과를 받겠다며 청와대 예산의 대폭 삭감을 예고한 상황이다.예결위는 오는 8일에는 지난 6일 파행한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진행하고 11일부터는 예산안소위원회 심사에 돌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