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심고 기른 벼 직접 수확하며 농부의 땀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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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으뜸초 학생들 '친환경 벼 베기 수확행사' 세종시 으뜸초 학생들이 봄에 모내기하고 기른 벼를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다. 으뜸초등학교(교장 위영란)는 학생들이 친환경 생태를 체험하고, 농산물 수확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깨달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친환경 벼 베기 수확 행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으뜸초 5학년 학생 68명은 6일 학교 내 생태장에 조성한 텃논에서 직접 낫 등 농기구를 이용해 벼를 벤 뒤 탈곡하고 떡메도 쳤다.
텃논에는 지난 5월 아이들이 직접 모내기를 한 뒤 친환경 교육을 위해 농약을 뿌리지 않고 잡초를 뽑으며 여름내 정성 들여 재배한 벼가 제법 알알이 익었다. 벼 수확이 끝난 뒤에는 이듬해 다른 수확을 준비하고자 학생들이 보리와 밀, 유채 등의 씨앗을 직접 심는 체험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강태준 학생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농부 아저씨들이 정말 땀 흘려 농사를 짓는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됐다"며 "농부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급식시간에 한 톨의 쌀도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지도한 송아람 교사는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이 직접 농사일을 체험하기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텃논에는 지난 5월 아이들이 직접 모내기를 한 뒤 친환경 교육을 위해 농약을 뿌리지 않고 잡초를 뽑으며 여름내 정성 들여 재배한 벼가 제법 알알이 익었다. 벼 수확이 끝난 뒤에는 이듬해 다른 수확을 준비하고자 학생들이 보리와 밀, 유채 등의 씨앗을 직접 심는 체험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강태준 학생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농부 아저씨들이 정말 땀 흘려 농사를 짓는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됐다"며 "농부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급식시간에 한 톨의 쌀도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지도한 송아람 교사는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이 직접 농사일을 체험하기 쉽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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