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연합뉴스 등 아태지역 뉴스통신사 대표단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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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노력 설명…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심 당부할듯
28개국 32개 통신사 대표단 한 자리에…연합뉴스 의장사로
文대통령, 모친상 이후 국내에서는 첫 공식일정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3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인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소속 통신사 대표들을 만난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날 접견은 각국의 뉴스통신사 대표들과 역내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접견에는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 조성부 사장을 비롯해 중국 신화, 일본 교도, 러시아 타스 등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28개국 32개 뉴스통신사(옵서버 3개사 포함) 대표단이 참석한다.청와대에서는 윤도한 국민소통수석과 주형철 경제보좌관 등이 배석한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을 치른 후 국내에서의 첫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접견은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아슬란 아슬라노프 OANA 의장의 인사말, 연합뉴스 조성부 사장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후 뉴스통신사 대표단의 발언이 이어지며 문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으로 접견이 종료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뉴스통신사들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의 굳건한 지지가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각국의 뉴스통신사들이 역할을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이달 25일∼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도 당부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대표단은 연합뉴스 주최로 7∼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OANA 17차 총회에 참석한다.
OANA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내 통신사간 뉴스교환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협력을 위해 1961년 유네스코 발의로 설립된 기구로, 현재 35개국 43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연합뉴스가 의장사로 선출되며, 연합뉴스는 향후 3년간 아태지역 내 각국 뉴스통신사들과 교류·협력의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혀가며 전방위 '미디어 외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이번 OANA 총회에서 '저널리즘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들: 기술혁신과 신뢰성 문제'(New Challenges for Journalism: Technological Innovations and Issues of Trust)라는 주제로 이틀 동안 3개 패널 세션을 진행한다.아울러 국내 주요 기업인들 간 오찬 등 OANA 회원사 대표단과 한국 정부·재계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연합뉴스
28개국 32개 통신사 대표단 한 자리에…연합뉴스 의장사로
文대통령, 모친상 이후 국내에서는 첫 공식일정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3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인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소속 통신사 대표들을 만난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날 접견은 각국의 뉴스통신사 대표들과 역내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접견에는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 조성부 사장을 비롯해 중국 신화, 일본 교도, 러시아 타스 등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28개국 32개 뉴스통신사(옵서버 3개사 포함) 대표단이 참석한다.청와대에서는 윤도한 국민소통수석과 주형철 경제보좌관 등이 배석한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을 치른 후 국내에서의 첫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접견은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아슬란 아슬라노프 OANA 의장의 인사말, 연합뉴스 조성부 사장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후 뉴스통신사 대표단의 발언이 이어지며 문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으로 접견이 종료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뉴스통신사들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의 굳건한 지지가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각국의 뉴스통신사들이 역할을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이달 25일∼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도 당부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대표단은 연합뉴스 주최로 7∼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OANA 17차 총회에 참석한다.
OANA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내 통신사간 뉴스교환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협력을 위해 1961년 유네스코 발의로 설립된 기구로, 현재 35개국 43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연합뉴스가 의장사로 선출되며, 연합뉴스는 향후 3년간 아태지역 내 각국 뉴스통신사들과 교류·협력의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혀가며 전방위 '미디어 외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이번 OANA 총회에서 '저널리즘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들: 기술혁신과 신뢰성 문제'(New Challenges for Journalism: Technological Innovations and Issues of Trust)라는 주제로 이틀 동안 3개 패널 세션을 진행한다.아울러 국내 주요 기업인들 간 오찬 등 OANA 회원사 대표단과 한국 정부·재계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연합뉴스